세브란스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센터장 천근아)는 6일 서울특별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발달장애인의 건강권 보장 및 의료접근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브란스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발달장애인에 대한 의료지원을 강화하고 치료적 개입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치료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통합적 의료 및 복지 서비스를 구축해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중증 발달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외에도 협약기관과 지역사회시설 종사자 교육, 발달장애인 가족 교육, 문제행동 자문컨설팅 교육 등 교육적 지원도 확대해 갈 예정이다. 천근아 세브란스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별 통합적 케어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중점적인 역할을 하고 발달장애인 삶의 질이 더 나아지는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간 발달장애인의 의료와 복지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상호협력 관계를 강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브란스병원은 2023년 3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발달장애인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은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이성자 간호사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성자 간호사가 수상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은 전국에 있는 장애인 서비스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모범을 보인 자를 대상으로 일정 심사를 거쳐 주어지는 상훈이다. 발달장애인 전담 코디네이터로 근무하는 이성자 간호사는 이번 수상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병원이용 시 진료 예약 및 안내, 타과 협진, 유관기관 연계 등 개인별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장애인의 삶의 질과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성자 간호사는 “앞으로도 강원도내 발달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의료 현장에서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원대학교병원은 2019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으로 선정돼 발달장애인의 진료 편의성을 위해 전담 코디네이터를 두고 다학제적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거점병원 내 행동발달증진센터를 운영하며 응용행동분석을 기반으로 중증 발달장애인의 문제행동을 개선하고 일상생활에 대한 적응력을 향상시키는 등 발달장애 전문 치료기관으로 자리잡았다.